코스피, 기관 매수에 1%대 상승…2200선 진입

1.11% 오른 2225.85…코스닥 0.32% 뛴 742.27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넉 달여 만에 2200선에 진입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2201.48)보다 24.37p(1.11%) 오른 2225.85로 상승 마감했다.

기관은 2225억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901억, 외국인은 511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4.09%), 전기전자업(2.32%), 섬유의복업(2.29%)이 강세를 보였으며, 기계업(-1.68%), 운수장비업(-0.70%), 종이목재업(-0.57%)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에이엔피가 15.81% 오른 498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케이씨텍(13.29%), 서울식품우(13.20%)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두산건설(-18.95%), 인디에프(-16.55%), 두산중공업(-9.8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451개, 하락종목은 368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739.91)보다 2.36p(0.32%) 오른 742.27로 상승 마감했다.

개인은 249억, 외국인은 129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기관은 182억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업(1.90%), 기계·장비업(1.82%), 의료·정밀기기업(1.71%)이 강세를 보였으며, 오락·문화업(-0.88%), 방송서비스업(-0.79%), 유통업(-0.74%)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엠아이텍이 29.86% 오른 411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에스씨디(29.77%), 포티스(29.71%)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인터엠(-11.87%), 바이온(-8.56%), 판타지오(-7.1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78개, 하락종목은 508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4원 오른 1125.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