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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부진한 4분기 실적"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2.15 09:13:15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15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부진한 4분기 실적으로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동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5% 늘어난 1017억원, 영업이익은 85.6% 급감한 4억원을 기록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무형자산상각비 262억원 중 시장 예상치 대비 약 110억원의 상각비가 추가됐다"며 "이는 '미스터선샤인'과 중국 판매 기대 작품의 남은 상각 비용 중 대부분을 지난해 4분기에 일시 상각한 것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아스달연대기'를 포함한 텐트폴 3작품, 중국향 공동제작 3작품, 지상파 편성 2작품을 포함한 총 31편의 라이업이 기대된다"며 "연간 매출액 4239억원, 영업이익 625억원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신 연구원은 올해 작품에 대한 상각비용 또한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다만, 추후 중국 시장 판권 판매 확대, 추가적인 제작사 인수로 라이업 증가가 가시화될 시 상향 조정 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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