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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he 간편한 건강종신보험' 선봬

30대 유병자 가입 가능…3대질병 중점 보장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2.17 13:11:44

[프라임경제] 한화생명(088350)은 당뇨, 고혈압 등 보험가입이 까다로운 유병자를 위한 3대 성인병 집중 보장 상품인 '한화생명 The 간편한 건강종신보험'을 18일 출시한다고 17일 알렸다.

한화생명이 The간편한 건강종신보험을 선보인다. ⓒ 한화생명

이 상품은 보험에 대한 욕구는 높지만, 병력 및 고령으로 보험가입에 제한을 받았던 고객에게 적합하다. 경증 질환을 갖고 있거나 과거병력이 있더라도 고지항목 3가지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 가능하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 이력 등이다. 고혈압, 당뇨는 물론 어떤 병력을 갖고 있어도 위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해당 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입 가능연령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기존 유병자 상품은 대부분 40세부터였지만, 젊은 나이에도 만성질환 발생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해 30세부터 가입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주계약을 통해 사망뿐 아니라 3대 성인질병을 보장한다다. 보험기간 중 특정암(유방암·전립선암 이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 시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주계약 7200만원 기준 3대 성인질병으로 진단받으면 6000만원을 선지급(2년 미만 시 50%)하고 이후 사망 시 이를 제외한 1200만원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 장례비나 상속재원으로 활용가능하다. 질병 없이 사망하면 한 번에 72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3대 질병으로 진단받으면 차후 보험료는 회사에서 대신 납입해 가입고객은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아울러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표준형' 또는 '무해지 환급형' '50% 저해지 환급형' 중 택할 수 있다. 저해지 환급형은 보험료 납입이 완료될 때까지 표준형에 비해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지만, 보험료가 저렴하다.

추가로 가입하는 '간편가입 암추가보장특약'을 통해 유방암, 전립선암, 소액암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소액암으로 분류되던 유방암과 전립선암을 최대 1000만원, 기타 소액암도 각각 400만원을 보장한다.

한편, 한화생명 The 간편한 건강종신보험의 가입연령은 30~67세다. 30세, 20년납, 50% 저해지환급형 주계약 7200만원, 간편가입 암추가보장특약 200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남성 19만4280원, 여성 16만5320원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The 간편한 건강종신보험은 사망보장에 더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3대 성인질병에 대한 집중보장 상품"이라며 "30세로 가입연령을 낮춰 젊은 유병자들의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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