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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외생변수 필요한 상황"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2.18 08:42:29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8일 농심(004370)에 대해 외생변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동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5647억원, 영업이익은 83.9% 증가한 264억원으로 전망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점유율이 매출액 기준 56% 이상으로 반등에 성공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8년 주가가 21만원까지 하락한 이유는 국내 점유율 하락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렸다. 경쟁사의 익스텐션 제품이 크게 흥행하면서 기존 56~57%였던 점유율이 52%까지 하락했던 것.

홍 연구원은 "2018년 3분기부터는 점유율 반등세가 지속돼 자체 신제품 출시 가속화 및 경쟁사 신제품 효과 둔화가 유효했다"며 "4분기 기준 국내 점유율은 56~57% 내외"라고 진단했다. 

이어 "주가가 지속적인 반등을 보이기 위해서는 두 가지 외생변수 중 하나가 충족돼야 한다"며 "유가 하락과 라면 2위 사업자의 수익성 개선 의지"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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