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광주 광산구 시민·전문가 참여 '2019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4월19일까지 전통시장·의료기관 등 총 317개 시설 점검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9.02.18 17:13:29

광산구가 시민·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 광산구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4월19일까지 급경사지, 교량, 육교, 대형공사장 등 재난발생 우려가 있는 317개 시설에 대해 시민·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산구는 최근 전국에서 재난이 발생했던 전통시장, 태양광발전시설, 의료기관 등을 이번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아울러 한국건설관리공사·광산구시설관리공단·자율방재단·안전모니터봉사단 등을 점검에 참여시켜 안전진단과 점검이 지역사회에 문화로 정착하도록 할 방침이다.

광산구는 이번 점검 결과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점검 시설 이력관리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 진단 결과 안전에 문제가 있을 경우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점검이 필요할 경우에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광산구의 국가안전대진단은 시설물 관리주체의 자제점검 위주였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전문가와 시민 참여를 보장해 전문적·실효적 진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안전 광산의 핵심은 시민의 참여다"며 "국가안전대진단을 계기로 광범위한 시민참여로 생활 속 위험 요소 발굴과 안전사각지대 점검을 일상화하고,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해 내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