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충남도, 논 타작물 재배 본격 도모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2.18 18:26:22

[프라임경제] 충남도는 쌀 시장의 구조적 공급과인 해소와 쌀 이외 타작물 지급률 향상을 위해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남도청 청사 전경. ⓒ 충남도청

도에 따르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 수급안정과 밭작물 자급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사업 시행을 위해 335억8200만원(국비 268억6500만원, 지방비 67억1700만원)을 확보, 1헥타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벼 이외 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사료용 총체벼·옥수수 등과 같은 조사료는 1헥타당 430만원, 일반작물은 340만원, 콩·팥·녹두와 같은 두류는 325만원, 휴경 280만원 등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다만, 무·배추·고추·대파 등 4개 품목은 공급과잉이 우려,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제외 작물로 지정됐다.

도는 논에 밭작물 재배에 필요한 기반정비 및 생산장비 지원을 위해 12억5000만원을 확보해 50헥타에 지원할 방침이다.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법인)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지원과 별도로 '논 타작물 생산장비 지원 사업'을 읍·면·동에 신청할 경우 1헥타당 250만원(보조 60%, 자부담 40%)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지원금 수령 농지와 올해 벼 이외 다른 작물을 1000㎡이상 재배 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법인) 등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