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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실적 턴어라운드를 준비할 시기"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2.19 08:43:47

[프라임경제] SK증권은 19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준비할 시기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넷마블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상장 이후 최저치인 38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주가도 공모가 15만7000원을 하회하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블소 레볼루션'의 성과가 실적에 온기 반영 올해 1분기부터 넷마블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1분기에는 '요괴워치:베달워즈'의 일본 출시가, 2분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킹 오브 파이터즈' '세븐나이츠 2' 등 다양한 기대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넥슨 인수를 추진 중인 넷마블이 넥슨 인수에 성공할 경우 양사간 시너지 발생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내놨다.

최 연구원은 "넥슨이 보유한 PC 게임 및 중국 시장에서의 강점과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의 유명 IP가 넷마블의 검증된 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능력과 결합된다면 양사의 강점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텐센트, MBK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면 텐센트의 중국 시장 영향력과 MBK의 자금력이 결합해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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