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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스마트폰 '킬러 콘텐츠' 확보에 속도

넥슨 인기 게임 3종 IP 확보…5G VR버전으로 상반기 출시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2.19 09:29:35

SK텔레콤이 5G에 최적화된 '킬러 콘텐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 SK텔레콤

[프라임경제] 글로벌 주요 제조사들이 MWC19 전후로 5G 스마트폰 공개를 알린 가운데, 이에 맞춰 SK텔레콤(017670)이 5G에 최적화된 '킬러 콘텐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1위 게임회사 넥슨과 주력 분야 중 하나인 '5G VR게임' 개발을 위한 인기 온라인게임 3종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버블파이터 IP(지적재산권)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텔레콤은 IP 3종을 활용한 '카트라이더 VR(가칭)' 등 5G 스마트폰용 VR 게임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개발은 넥슨의 주요게임 담당 출신이 주축이 된 VR 게임 전문사인 픽셀핌스와 SK텔레콤이 협업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차별화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MWC19에서도 다양한 글로벌 게임·미디어·콘텐츠 기업들과 협력을 체결한다.

또한, 국내에서는 넥슨과 추가 협력을 논의하는 등 대형·중소개발사들과 함께 5G VR게임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맹석 SK텔레콤 5GX MNO사업그룹장은 "국내 최고 통신사와 게임사가 손잡고 5G, VR게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의 의미가 크다"며 "5G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고객들에게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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