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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관광개발, 北금강산 크루즈관광 부각에 주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2.19 10:24:12

[프라임경제] 북한 관광 사업을 추진 중인 롯데관광개발(032350)이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다.

19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관광개발은 전일 대비 5.24% 상승한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종교 지도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남북 경제협력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금강산 관광"이라고 말했다.

대북 관광 기대감에 롯데의 관광 사업도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는 앞서 그룹 내에 '북방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북한에서 러시아 연해주, 중국 동북 3성까지 아우르는 북방 지역에 대한 연구와 협력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원산이 고향인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북한 관광 관련 사업을 20년 전부터 추진해왔다. 2000년대 중반 북한 개성관광 사업을 추진했다가 접었으나 수차례 북한을 다녀오는 등 북한 관광 사업 의지가 남다르다. 김 회장이 추진 중인 북한 관광 사업은 크루즈관광 사업으로 페리와 크루즈, 비행기 여행 등 크게 3가지다.

한편, 실제 대통령이 개성공단에 앞서 금강산 관광을 우선 재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계사 템플스테이 등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금강산 관광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겠다는 구상이 담겨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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