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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3040 대졸 경단녀' 특화채널 LD 확대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2.19 11:15:52

[프라임경제] DB손해보험(사장 김정남)은 30~40대 경력단절여성 특화채널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알렸다. 일반 설계사 채널과 교육·운영을 차별화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금융전문가로 키워 회사 최고의 엘리트 조직으로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DB손해보험이 30~40대 경력단절여성 특화채널 확대에 나섰다. ⓒ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지난 2008년 3월 TC채널을 오픈, 현재 전국적으로 활성화돼 있다. 2014년 1월에는 대졸 경단녀 특화채널인 'LD(Life Design)지점'을 열었다. 지금은 3개 지점 소속 150여명이 활동 중이다.

특히 LD지점의 미래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신입에게 양질의 DB제공, 특화교육과정 운영, 체계적인 활동관리 등 기존 설계사 채널과 달리 차별화를 시도한다. 관리자 비전을 가진 인재는 별도 교육, 훈련을 통해 집중 트레이닝하고 있다.

이들은 육아박람회, 재테크박람회, 산모교실, 여성운전자클래스 등에 참가해 고객상담도 하는 등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며 △SNS마케팅 과정 △이미지&메이크업 컨설팅 △외부강사 특강 △심리유형검사 △프로필 사진촬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전개한다.

또한, 자녀 케어가 필요한 경우 근무시간이 유연하고 자율퇴근이 가능하다. 지점 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췄으며 정기적으로 Family-Day를 운영해 자녀와 함께 직업체험, 금융교실 등의 시간을 갖는다. 유아자녀지원비, 자녀학자금, 출산축하금 제도도 마련했다.

LD지점에 근무하는 한 LDR(Life DesigneR)은 "회사 나오는게 정말 즐겁다. 일하는 분위기, 동료 간 팀워크도 좋고 무엇보다 직장여성으로서 당당하게 근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자녀 케어도 병행할 수 있는 여성 최고의 직업"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결국 실적 위주 운영을 하는 타사 특화조직과 달리 당사는 활동할 수 있는 양질의 DB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 트레이닝을 통해 업무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건실한 성장과 수익을 창출하는 강한 표준채널 양성'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현장 중심 각종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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