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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임플란트 뼈이식 핵심 '잇몸 뼈 형성' 여부

 

서관성 더아름다운치과 원장 | press@newsprime.co.kr | 2019.02.19 12:24:41

[프라임경제] 치아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손상되거나 상실된다. 치아 손상은 구강질환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구강질환으로는 충치와 풍치가 있다.

보통 이러한 구강질환은 치주염을 동반해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치주염은 잇몸의 문제로 인해 치아에 균열이 생기게 되고 이를 통해 세균이 침투해 치아와 잇몸에 염증을 일으켜 치조골을 손상시킨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발견하더라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치주염이 심해지면 결국 치아가 빠지게 되고, 이로 인해 잇몸 뼈 역시 상실된다.

이와 같이 잇몸 뼈가 부족하거나 약한 경우에는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임플란트 시술 역시 진행하기 어렵게 된다.

이 경우 부족한 잇몸 뼈를 보충해 임플란트를 진행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부족한 뼈를 보충재를 이용하여 충분히 보강한 뒤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이다.

임플란트 뼈이식에 사용되는 보충재는 주로 자가골을 이용하는데 자가골의 경우 자신의 뼈이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없으며, 감염 위험 역시 상대적으로 낮다. 또한 골 형성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기에 무엇보다 전체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임플란트 뼈이식은 잇몸 뼈가 얼마나 충분히 형성되는지가 가장 핵심적인 과제다.

잇몸 뼈의 형성 여부에 따라 시술 진행기간의 차이도 있을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지 여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결국 잇몸 뼈의 충분한 형성이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임플란트 뼈이식은 일반적인 임플란트에 비해 고난도의 시술로 분류된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계획을 동반해 시술 이후 정밀한 치료 계획을 세워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관성 더아름다운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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