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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G 장비로 'MWC2019' 단독 생중계

MWC19 현장, 인터넷 통해 전세계에 방송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2.19 16:03:13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5G 상용장비를 활용해 세계 최대 규모 이동통신 전시회 MWC2019 현장을 단독 생중계한다. MWC2019는 다음주 25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삼성전자는 상용 5G 기지국(AU)과 단말(CPE)을 활용해 MWC 공식 방송인 '모바일 월드 라이브(Mobile World Live)'를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MWC19가 진행되는 스페인 피라 그랑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과 바르셀로나 지역 280여개 호텔에 생중계된다. 

모바일 월드 라이브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전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5G 장비 풀 라인업. ⓒ 삼성전자


MWC19 관람객을 비롯해 전세계 시청자들은 기존 유선 광케이블을 대체한 삼성 5G 상용 기지국과 단말로 전송한 고화질 영상(HDTV)을 지연시간 없이 모바일 월드 라이브 방송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시연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상용화한 5G 기지국과 단말이 활용되며, 최대 1Gbps의 초고속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5G 기술로 제공되는 생방송은 TV와 동영상 좌측 상단에 ‘Broadcast Over Samsung 5G’ 로고가 표시될 예정이다.

서기용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축제인 MWC19에서 삼성전자의 앞선 5G 기술을 활용해 미래 방송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5G 통신의 특장점인 초고속, 초저지연 기술을 활용해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스틴 스프링햄(Justin Springham) GSMA 미디어 컨텐츠∙방송 담당은 "모바일 월드 라이브는 보다 생생하게 행사 현장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최신 이동통신 기술을 시도해왔으며, 올해에는 삼성전자의 5G 상용기술로 시청자들에게 끊김 없는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GSMA는 5G기술을 활용해 실감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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