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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기오염배출 중소기업 대상 지원 강화

굴뚝자동측정기기,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비 등 내달 15일까지 접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2.19 17:19:02

[프라임경제] 충남도는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15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 내년부터 소규모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비 등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남도청 청사 전경. ⓒ 충남도청

이번 지원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질 개선 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결과를 토대로 환경부에 사업비를 요청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 사업은 △굴뚝자동측정기기 설치 및 운영관리비지원 △대기환경기준 강화에 따른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사업 △사물인터넷(lot) 활용 소규모 방지시설 원격 관리기기 설치사업이다.

도는 지난해에도 석문에너지 등 6개 중소기업에 대해 정기점검 및 정도검사를 위해 약 7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도 9000만원을 투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굴뚝자동측정기기 운영관리비 등을 지원한다.

도는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대상 사업장은 물론 각 시군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구기선 도 환경보전과장은 "충남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배출 발전소와 제철회사 등으로 미세먼지 노출이 높은 편이다"라며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시설 지원을 강화해 공기질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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