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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주민과 주요 현안 논의

19일부터 21개 동 순회...주민 자치역량 강화 일조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9.02.19 16:17:29

19일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첨단2동에서 주민들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 광산구

[프라임경제]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광산구 21개 마을정부를 돌며 구정 운영방향과 동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매력·활력·품격의 소통 투어'에 들어갔다.

김 청장은 평소 동을 '21개 마을정부'로 명명하고, 동 기능 강화 등 그 명칭에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 청장은, 이번 소통 투어로 주민 자치역량 강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소통 투어의 내용이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공론화하고, 그 해결책까지 마련해 보는 토론 위주로 구성된 이유다.

19일 투어 첫 마을정부는 첨단2동. 7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김 청장과 첨단2동 주민들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에 따른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동 주민자치회 배철진 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참가 주민들은 '대회 기간 중 경기·문화 안내원뿐만 아니라 세계인에게 우리지역을 알릴 마을 안내원이 꼭 필요하다' '깨끗한 마을 이미지 조성을 위해 단체·권역별 정화활동을 하자'는 등 대회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아울러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 수영인의 축제를 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자고 한 목소리를 내고, 토론 뒤에는 함께 대회 시설들을 관람했다. 

21일 평동 주민들은 카리타스보호작업장에서 '평동산단 준공업지역 이주대책 방안'을, 26일 송정1동은 커뮤니티공간 송정다락에서 '안전·안심·안락한 마을 만들기'를, 27일 어룡동은 소통공간 따숨에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김 청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동 현안 해결 모색에 나설 예정이다.

김 청장은 "단 몇명의 주민이라도 현안을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있다면 언제든 어디든 찾아가겠다"며 "주민 한사람 한사람의 행복, 42만개의 행복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늘 주민과 이야기하고 문제를 풀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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