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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한국타이어, 이웃 삶에 전하는 '이동'의 가치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사회복지기관 대상 차량·타이어·버스 지원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2.20 09:30:23
[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161390)가 이동이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통한 새로운 드라이빙(Driving)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바로 좋은 품질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이동 환경의 편의조성을 통한 사회공동의 발전을 추구하고자 이동 지원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한국타이어가 지난 1990년 설립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서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타이어 △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 한국타이어


특히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의 삶에 깊게 기여하며, 이동이 주는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단순 기부를 넘어 사업역량을 적극 활용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살펴봤다. 

◆이동을 경험으로, 희망의 '틔움버스'

먼저,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틔움버스(일반지원)는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역사 △전통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45인승 버스를 제공한다. 최대 1박2일 동안 45인승 버스와 버스기사를 포함한 버스운행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자신들이 단순한 이동을 넘어선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기업 가치로 삼고 있기에, 일반지원 사업과 함께 한 가지 주제로 연중 지속되는 테마형 체험을 기획하는 기관에 연 4회 버스운행비와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하는 틔움버스(테마지원)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2013년에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10만여 명의 취약계층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 한국타이어


테마지원의 경우 틔움버스 이용 후 결과보고서와 후기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이용기관에게는 틔움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추가로 제공된다.

2013년에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2018년까지 누적 총 2944대의 버스를 지원하며, 10만여 명의 취약계층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한국타이어의 임직원들이 각 문화체험 시 자발적으로 동행해 안내와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도 3월 운영을 시작으로 10개월 간의 틔움버스 운영이 지속될 예정이다.

◆효율적 복지서비스 전달 돕는 '차량 나눔'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경차)를 지원하는 '차량 나눔' 사업을 2008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차량 나눔 사업은 기관에서 수혜 대상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이동편의성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차량지원을 희망한 사회복지 기관 중 최종 50개 기관을 선정해 경차 각 1대씩을 전달한다. 

차량 나눔 사업은 매년 공모를 통해 차량지원을 희망한 사회복지 기관 중 최종 50개 기관을 선정해 경차 각 1대씩을 전달한다. ⓒ 한국타이어


2008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8년까지 11년 동안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 447대의 차량을 지원했으며, 사회복지 현장의 필요성을 알리고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차량 나눔 사업에 선정된 사회복지기관 소속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운전자 안전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 나눔 활동이 이어질 수 있게 했다. 

운전에 미숙한 사회복지사들이 스스로 기관 차량을 관리하고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운전자 안전교육은 물론 △상황 별 사고대처 요령 △동절기 차량 관리 방법 △외관 관리 및 세차 방법 등을 차량 나눔과 함께 교육하고 있다. 

또 운행보고서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이용기관에 차량 관련 물품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안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 '타이어 나눔'

마지막으로 전국 사회복지기관의 안전한 이동환경을 위해 업무용 9~15인승 승합차 또는 경차(1000cc 이하)의 노후한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타이어 나눔' 사업 또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이동 지원활동이다. 

타이어 나눔 사업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의 안전한 이동환경을 위해 노후한 타이어를 교체해주고 있다. ⓒ 한국타이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관 운영 평가내용과 대상 차량의 운행 현황·목적, 타이어 마모 정도에 따른 교체 필요성 등을 평가해 1년 동안 2회에 걸쳐 대상 기관을 선정한다. 이후 최종 선정된 기관은 업무용 차량의 타이어 4개 교환과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타이어 나눔 사업 역시 사회복지사 대상 안전운전 교육을 시행하고 업무용 차량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경정비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안전운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타이어 나눔 사업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9년 동안 총 1만8852개의 타이어를 지원하며, 이웃을 위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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