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부여군, 2019년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선정

국비 5억원 확보...자연생태계 보전사업 추진 박차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2.20 15:55:41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지난 19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여군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기본구상도. ⓒ 부여군청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개발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만큼의 비용인 생태계보전협력금을 납부한 개발사업자 또는 납부자로부터 반환동의를 얻은 사업대행자가 협력금을 활용하여 훼손된 자연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군은 석성면 정각리 정각제 못의 수변생태계 기능회복을 통하여 소생물 서식처를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현재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저수시설로 이용되고 있으나 부들 및 갈대 등 수변식생의 무분별한 확장으로 개방수면 축소에 의한 수변생태계 기능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다양한 수변 식생의 확산을 미연 방지하고 저수지 수변 생태계의 기능 향상 및 경관개선을 위한 비점오염저감 시설 설치, 식생방틀 및 수질정화 식물식재, 수변관찰 데크와 수변관찰 탐방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의존재원 비중이 큰 우리군 재정 여건상 생태계복원사업을 위한 괄목할 만한 국비확보 성과인 만큼 정각제 못의 생태적 기능회복 및 경관개선을 통해 지역민이 함께할 수 있는 환경복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