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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추억의 사진 속 주인공 찾아요"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식 카퍼레이드 등 과거사진 5장 속 어린이 7명 찾아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2.20 11:26:43

사진 속 주인공 찾기 포스터. ⓒ 한국도로공사

[프라임경제] 한국도로공사는 20일부터 6월30일까지 과거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배경으로 촬영된 추억의 사진 속 인물을 찾는 '사진 속 주인공'을 찾는다.

이는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속도로 초창기(70~80년대)의 시대상황이 반영된 추억의 사진을 통해 국민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고속도로의 지난 반세기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한 것이다.

과거 사진 속 주인공들은 1970년 7월7일 대전IC에서 펼쳐진 경부고속도로 전구간 개통식 카퍼레이드 등 총 5장의 사진 속 7명이다.

대전IC에 환영나온 수많은 인파들. ⓒ 한국도로공사

1980년대 후반 중부고속도로 건설현장. ⓒ 한국도로공사

1973년 호남고속도로 전주, 정읍 부근. ⓒ 한국도로공사

1969년 경부고속도로 대구~영천~경주 구간의 한 마을. ⓒ 한국도로공사

이들 모두는 어린 아이들로 현재는 40대~50대의 중장년이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1969년 경부고속도로 대구~영천~경주 구간의 한 마을. ⓒ 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는 우리나라 현대사의 주역으로서 경제성장 및 민주화의 역사와 함께해 온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당시 고속도로가 이들의 삶에 어떤 의미였는지 알아볼 계획이다.

사진 속 주인공에 대한 제보 등은 한국도로공사 50주년 기념사업팀으로 연락 후, 사진 대조 등 본인 확인절차를 통해 사진 속 주인공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특집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 한국도로공사의 모든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이벤트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50년 역사의 의미를 국민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소통하는 이벤트를 통해 창립 50주년의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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