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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첫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공개 하루 전 '렌더링 유출'

슬래시리크스, 갤럭시 폴드 렌더링 이미지 두장 공개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2.20 14:42:51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 유출 렌더링 이미지. ⓒ 슬래시리크스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의 첫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 렌더링 이미지가 제품 공개 하루를 남기고 유출됐다. 

이미지와 스펙, TV CF까지 유출된 차기 전략 모델 갤럭시S10와 다르게, 최근까지 제품명마저 베일에 가려져 있던 터라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모바일 기기 정보 전문 블로그 미디어 슬래시리크스(Slash Leaks)는 20일 "SAMSUNG GALAXY FOLD(삼성 갤럭시 폴드)"라는 문구와 함께 두장의 사진을 올렸다.

우선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이름이 갤럭시 폴드로 정해졌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지금껏 삼성 폴더블 폰 이름을 두고 '갤럭시 F' '갤럭시 X' '갤럭시 플렉스' 등 갑론을박이 이어져 왔다.

같은 날 삼성 모바일 내부 사정에 정통한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evleaks) 또한 "Samsung Galaxy Fold(삼성 갤럭시 폴드)"라고 트윗하면서 이 주장은 힘을 얻고 있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외형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을 보면, 갤럭시 폴드는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을 채택했다.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는 4.58인치, 펼쳤을 때는 7.3인치 크기다. 접었을 때는 전화, 메시지 등을 간단히 쓰고, 펼쳤을 때는 태블릿처럼 큰 화면에서 게임이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세부 스펙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 칩셋으로 구동되며 12GB 램과 1TB 스토리지가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체제는 원UI가 적용된 안드로이드 9 파이로 실행되며, 5G(세대) 네트워크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폴드는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고가는 250만~300만원 사이가 유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각) 오전 11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 언팩 2019'를 열어 갤럭시S10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갤럭시 폴드'를 제한적으로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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