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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차세대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 선봬

기존 공기청정 시스템 장점 결합, 단점 극복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2.20 14:33:17

GS건설은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SYSCLEIN(시스클라인)'을 출시했다. ⓒ GS건설


[프라임경제] GS건설은 국내 최초로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SYSCLEIN(시스클라인)'을 개발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SYSCLEIN(시스클라인)'은 기존 전열교환기 방식의 외기 환기 공기 순환방식에 기존 이동형 공기청정기의 공기정화 기능을 더한 차세대 공기청정 시스템이다. 

'SYSCLEIN(시스클라인)' 시스템에어컨 형식의 환기형 빌트인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공급된다. GS건설은 'SYSCLEIN(시스클라인)'을 도입함으로써 자이(Xi) 브랜드의 고급화를 더욱 심화시킨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SYSCLEIN(시스클라인)'을 기존 외기 환기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전열교환기 방식의 미세먼지 억제 한계와 이동식 공기청정기의 불편함을 동시에 극복한 신개념 공기청정 시스템이라고 자평했다.

기존의 공기청정 시스템은 전열교환기 방식과 이동식 공기청정 방식이 있었다. 전열교환기 방식은 환기가 필요 없는 대신 미세먼지 차단 능력이 떨어지고 공기정화시간도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이동식 공기청정 방식은 밀폐식 공기청정으로 CO2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고, 공간적 제약도 컸다.

GS건설은 이런 문제점에 착안, 자회사인 자이S&D와 함께 1년여 간의 시스템 연구, 성능 테스트 과정을 거처 'SYSCLEIN(시스클라인)' 개발을 완료하게 된 것. 

밀폐된 공간에서 이동형 공기청정기 가동시 CO2농도가 높아져 강제로 환기를 시켜야 하는 단점을 극복해 24시간 별도환기가 필요 없이 청정한 공기를 공급, 순환시키는 시스템이다. 

천정에 설치된 시스템에어컨 형태로 기존 이동식 공기청정기의 단점으로 꼽히던 공간 제약도 완전히 없앴고, 전열교환기가 설치된 곳이라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한 범용성도 갖췄다.

GS건설은 자이S&D와 공동으로 개발한 'SYSCLEIN(시스클라인)'의 제품을 3월말 경 공개하고 하반기부터 주요 분양 단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보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사장은 "최근 미세먼지 파동으로 실내공기의 청정함을 유지시키기 위한 주택 수요자들의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GS건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SYSCLEIN(시스클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그 동안 국내 건설문화를 선도해온 자이 아파트는 앞으로도 축적된 노하우‧기술력 등을 동원해 고급 주거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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