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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22개社 MWC2019 간다"…스타트업 비중 대폭↑

MWC2019서 선봰 국내 기술…차후 'MWC 코리아 이노베이션' 통해 공개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2.20 15:04:25
[프라임경제]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내 222개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난다. 

20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이하 KICTA)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222개 기업이 오는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T 전시회 MWC2019에 참가한다.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SK텔레콤(017670), KT(030200) 등 7개의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기업 1개사△중소기업 131개사 △스타트업 83개사가 스페인으로 떠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전시보다 47개사가 증가(26.8%)한 수치다. 3년 전(2016년)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다. 또 222개 규모는 전체 MWC2019 참가업체의 10%에 달한다.

특히 전년보다 100%가량 증가한 83개사가 참가하는 등 스타트업 비중이 대폭 늘었다. 이는 정부가 4차산업과 관련한 창업 지원사업을 영유한 결과라는 게 KICTA 관계자의 설명이다.  

연도별 MWC 참여기업 수. ⓒ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세부적으로는 △5G 통신장비(23개)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55개) △사물인터넷(33개) △디바이스(23개) △커뮤니케이션 하드웨어(28개), 가상/증강현실(21개) △인공지능(12개) △빅데이터(7개사) 로봇(6개), 모바일 액세서리(8개) 등의 분야로 나뉜다.

MWC2019 주제는 '지능형 연결성(Intelligent Connectivity)'이다.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미래상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전시장은 총 10개관에 야외포함 22만2000제곱미터(㎡) 면적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124개국 25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세계 204개국에서 이동통신관련사업자 약 10만8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CEO 등 최고의사결정권자 7700여명, 유료참가자 등록 정책으로 결정권 있는 바이어가 80%가 내방할 예정으로, 전시 후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지난해보다 47개사 늘은 222개사가 MWC2019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특히 스타트업이 전년도 44개 참가에서 83개로 약 100%를 증가했는데, 이들이 해외로 나가 혁신기술을 홍보, 투자 및 수출성과를 높여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이들의 신기술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국내에서 'MWC 코리아 이노베이션'을 열어 5G를 활용한 4차 산업혁명의 현장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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