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현 정권의 정책에 대해 '베네수엘라로 가는 초특급 열차' 등의 표현을 써가며 강하게 비판했다.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나 원내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이 베네수엘라로 가는 정말 초특급 열차를 타고 있다"면서 "세금 퍼주기·세금 일자리 등 포퓰리즘 정책의 만연"이라고 지금의 상황을 평가했다. 아울러 "반기업 정서·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는 베네수엘라의 국유화의 망령을 볼 수 있다"고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또한 "소득주도성장은 소득도, 성장도 모두 잃어버린 실패한 정책"이라고 공격했다. 그는 "지난해 자영업 폐업만 100만곳에 달한다. 가계 빚은 1500조대를 돌파했다"면서 이 정부 들어서 계속되는 최악·최저는 여러 지표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