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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한국농어촌公, 생활용수 대체수원 확보 맞손

가뭄 땐 저수지 활용, 비상시 1060만톤 생활용수로 활용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2.20 16:12:35

산청군-한국농어촌공사가 생활용수 대체수원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산청군

[프라임경제] 산청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가뭄 등 비상시 저수지 물을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일 오전 산청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생활용수 대체수원 확보 및 두곡지구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청계저수지, 손항2저수지, 방곡저수지의 수자원을 생활용수 대체 상수원으로 활용하는 내용과 두곡지구 농업기반시설물 관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청계저수지 297만8000톤, 손항2저수지 603만4000톤, 방곡저수지 158만5000톤 등 3곳의 1059만7000톤의 수자원을 가뭄 등 비상 시 생활용수 대체수원으로 활용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 할 계획이다.

또 인구 노령화로 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등면 두곡지구 농업기반시설물과 수혜구역(25.45ha) 관리를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에 위임하기로 약속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저수지 대체수원 활용과 두곡지구 관리 협약으로 농업생산력 향상과 주민들의 정주 여건도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어촌공사와 긴밀한 업무 협조를 바탕으로 맑은 물 공급과 농업기반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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