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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수출용 배 집중컨설팅 추진

수출용 배 재배 어려움 듣고 해결방안 모색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2.20 17:01:44

진주시가 지역 수출용 배 집중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 진주시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20일 수출용 배 재배 농업인들의 수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국립원예 특작과학원 관계자와 배 수출 관련농단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배 수출농가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29개국을 대상으로 24개 품목 1만23톤 4953만 달러를 수출하고 전국 신선농산물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진주 배의 경우 298톤 73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대비 두배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육은 배 수출 애로사항을 적기적소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빙해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펀치접목기술(수목류의 굵은 가지에서 목질부를 훼손하지 않고 새로운 가지를 만들어 내는 접목기술) 현장 연시교육과 수확 후 품질관리,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법, 농약안전사용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진주배를 지역수출유망단지로 육성하고자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전문가와 함께 연중 4회 이상 집중 컨설팅해 배 수출과 관련된 다양한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겪는 기술적인 문제를 발빠르게 해결해 진주 배 수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농가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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