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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출품목, 113개 증가 수출다변화 청신호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2.20 17:03:05

[프라임경제]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허문구)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역 수출품목은 2017년 5171개, 2018년 5284개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국가도 210개에서 212개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총 수출품목이 9945개에서 9914개로, 수출국가는 238개국에서 236개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작년 수출이 144억 달러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고, 5대품목 비중은 40.6%에서 39.1%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전국 수출이 6049억 달러로 2017년 대비 5.4% 증가한 것은 반도체 수출에서 주로 기인한다.(1267억 달러, 전년 대비 29.4% 증가) 우리나라 수출의 1/5 규모가 반도체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석유제품, 자동차 등 5대 품목 비중 역시 42.6%에서 43.3%로 증가했다. 특정품목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

허문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美무역확장법 232조의 철강 쿼터, 자동차 관세 부과 문제 등으로 부산의 주력산업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수동적으로 끌려가기보다는 수출품목ㆍ국가 다변화를 더욱 확대해 부산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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