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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현장 방문한 4개부처 장관 '중소기업' 어려움 청취

관련 기업들 어려움 호소에 다양한 방안 제시 및 의견 공유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2.20 19:52:46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5세대 이동통신(5G) 준비현황을 살펴보고 간담회를 통해 협력기업 및 관련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20일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KT(030200)사옥에서 4개 부처 장관들을 비롯해 △박태하 솔박스 사장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사장 △랩코 류준호 사장 △이기석 유씨Lab 사장 △안윤수 신성이엔지 사장 △김용훈 옴니씨앤에스 사장 △신대진 이드웨어 사장 △지성원 달콤커피 사장 △박선기 우리항공 사장 △KT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각 부처 장관들은 KT가 준비한 5G 서비스·콘텐츠 시연을 참관한 뒤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 협력기업 및 중소기업들의 어려움과 5G 서비스‧콘텐츠 생태계 조성방안, 다양한 의견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간담회에서 △개인정보에 대한 문제 △5G 기반 신기술‧신서비스에 대한 정부지원 방안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데이터 활용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의료영상을 찍는 중소기업에서 개인정보보호 규제 때문에 사업이 어렵다고 호소했다"며 "이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박능후 복지부 장관이 식별 불가능한 가명정보 활용 등 개인정보보호 관련 개정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부연했다.

5G 기반 신기술‧신서비스에 대한 정부지원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기술이나 제품, 서비스 등을 시범구매해달라는 요청에 홍 부총리가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 부분이 있는지 적극 살펴보겠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말했다.

오픈 이노베이션과 관련해서는 "대학과의 협업이나 대기업들이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에 참여했을 때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같이 논의하고 찾아보자는 답변을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유영민 장관이 데이터와 관련해 미세먼지와 같은 데이터를 통합하면 더 질 높은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말과 함께 4G와 5G에 대한 차이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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