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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공원 주차장 폐지,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재탄생' 박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조건부 가결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2.21 09:45:10

서울시는 제2차 서우실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소문공원 주차장'을 폐지 재상정하는 안을 조건부가결 했다. 사진은 서소문 공원에 있는 천주교 순례 성지 기념탑. = 장귀용 기자


[프라임경제] 서울시는 제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20일 개최하고 중구 의주로2가 16-2 일대 '서소문공원 도시계획시설(주차장) 폐지 재상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시계회위원회 심의에 따라 수요가 감소하여 이용이 저조한 서소문공원 주차장(지하 1만7249㎡)을 폐지하게 된다. 

서울시는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인 전시 공간 및 집회 공간 등을 조성하여 서소문역사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게 된다. 

서소문공원 일대는 조선시대 형장(처형정)이 있던 곳으로 세계 최대 순교성인을 배출한 공간임과 동시에 동학농민운동·갑신정변 등 국사범 처형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회 결정으로 역사문화컨텐츠를 담은 서소문역사공원이 조성되어 한국 성지순례길 및 조선 후기 역사성 회복 등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인프라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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