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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역전 홈런 노려

부산 연제구 청약조정지역 해제 호재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2.21 10:18:45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조감도. ⓒ 대림건설


[프라임경제] 부산 연제구가 청약조정지역에서 해제되면서 해당 지역 아파트 미분양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의 미분양분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는 지난 11월 2순위까지 진행한 청약에서 42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041명이 청약을 신청, 평균 2.44대 1로 전 물량 청약 마감했지만 계약 단계에서 미분양이 발생했었다.

미분양분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면서 물량이 소진되는 데에는 청약조정지역 해제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청약조정지역 해제로 전매제한 기간이 최대 3년이 소요되는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에서 6개월로 줄어들고 다주택자 대출규제도 크게 완화됐기 때문이다.

대림산업은 미분양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는 지난해 개편된 청약제도가 한 몫 했다고 평가했다. 바뀐 청약제도에 따르면, 작년 12월11일 이후 취득한 아파트 분양권은 주택으로 간주되어 향후 청약시 1순위 청약 자격이 제한된다. 

분양 물량 대부분이 무주택자에게 공급되는 현행 청약제도 상황에서 당첨확률이 사실상 사라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미분양분을 계약할 경우, 여전히 무주택자로 간주되어 청약에 불이익이 없다. 

계약자의 초기 자금 부담도 줄였다. 계약금은 기존의 10%에서 분납형태로 바뀌게 돼, 1000만원만 납부하면 바로 계약이 가능하다. 2차 계약금은 1개월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551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84㎡, 455가구로 구성된 아파트와 전용면적 52㎡, 96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52㎡ 96실(오피스텔) △59㎡ 72가구 △76 ㎡ 99가구 △84㎡ 284가구다.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분양관계자는 “청약제도가 개편되고, 연제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는 등 소비자들의 주택구매 환경이 개선되며 지난해와 달리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조만간 조기 완판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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