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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설기술인 교육제도 개선 추진

4가지 방향 중심, 구조적 문제점 해소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2.21 11:27:13
[프라임경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건설기술인의 전문성 강화와 업무역량 향상을 위해 올해 말까지 기술인 교육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교육기관의 적정한 경쟁기반 마련을 위해 신규기관의 교육시장 진입을 완화하고, 정기적인 갱신 심사를 거쳐 부실기관은 퇴출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직무별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및 신규 교육과정 개발 등 교육제도 전반에 대한 혁신도 추진된다.

건설기술인 교육은 기술인의 자질 향상을 위해 1980년 도입됐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전통적인 건설기술 위주의 교육으로는 시대변화에 대한 대응이 미흡해졌다. 특히, 교육방법 및 교육내용의 다양성 부족 등 공급자 위주의 교육으로 건설기술인과 업계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이와 같은 교육제도의 구조적 문제점 해소를 위해 '건설기술인 교육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신규진입 완화를 통한 교육기관 경쟁 활성화 △교육기관 지정절차 개선으로 독과점 구조제거 △수요자 중심의 교육서비스로 교육의 질 향상 △관리감독 강화로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의 4가지 큰 방향을 잡은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속한 교육제도 개편을 위해 관계 법령 개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교육기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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