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바보의나눔' 재단에 성금 10억원 전달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왼쪽)이 지난 2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손희송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이사장에게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 두산

[프라임경제] 두산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지원 두산그룹부회장과 '바보의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가 참석했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바보의나눔'은 희망의 밥 나누기, 유산기부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지원 부회장은 "올해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를 맞은 뜻 깊은 해"라며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하신 추기경 유지를 이어가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지난 2012년부터 '바보의 나눔'에 매년 성금 1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