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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중신용대출 금리·한도혜택 강화

신용대출 최대 1%우대금리·직장인대출도 인하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2.21 15:07:13
[프라임경제]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가 중신용 대출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확대한다.

케이뱅크는 21일, 중신용 대출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대출한도 체계 개선 및 가산금리를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케이뱅크는 중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슬림K신용대출' 한도혜택을 확대했다. 대출 최대한도는 5000만원으로 유지하되 신용평가 시 중신용 고객이 기존보다 더 큰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도산출 체계를 개선했다.

금리는 △체크카드 이용(우대금리 0.40%) △예·적금가입(0.40%) △원리금정상납부(0.20%) 등 실적충족을 모두 이룬다면 총 1.00% 우대금리를 받아 최저 연 4.46%(2월21일 기준)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14일부터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직장인K신용대출 및 마이너스스통장' 가산금리를 인하해 금리혜택도 강화했다.

원리금 균등이나 만기일시 상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직장인K신용대출'은 가산금리를 최대 0.25%p 낮췄다. '직장인K마이너스통장'의 인하폭도 최대 0.35%p다. 

변경된 가산금리는 '직장인K신용대출'의 경우 기존 연 1.96~5.86%에서 1.96~5.61%가 됐고 '직장인K마이너스통장'은 연 2.16~6.16%에서 2.16~5.81%로 적용됐다. 또 중신용 고객일수록 가산금리 인하 폭이 크도록 조정했다.

재직기간 조건도 조정돼 6개월이상 근무에서 3개월 이상 근무라면 대출신청 가능대상으로 포함된다.

급여이체 조건의 0.50%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직장인K신용대출'은 최저 연 3.32%로 마이너스통장 최저 연 3.52%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직장인K신용대출'과 '직장인K마이너스통장'의 최대한도는 1억5000만원 까지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는 올해들어 ATM수수료 무료를 전 은행권으로 확대한데 이어 중신용 고객일수록 대출상품 금리와 한도혜택이 커지도록 조정하는 등 고객혜택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 뿐 아니라 ICT 융합을 통한 편의성 혁신등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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