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전북소방본부-LH 전북지역본부 화재이재민 주거지원 '맞손'

보증금 및 월 임대료 현재 시중가의 30% 정도 수준으로 입주

윤승례 기자 | aldo2331@naver.com | 2019.02.21 14:23:13

전북소방본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이 긴급주거지원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 ⓒ 전북도

[프라임경제] 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와 21일 전북도청에서 이른바 '행복을 선물하는 징검다리 주택 지원' 사업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로 생계 위협에 처한 사회취약계층 주민의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두 기관은 화재가 발생한 조손가정이나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에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서로 공동 지원을 지속 추진하게 된다.

협약 내용으로는 전북소방본부는 지원 대상자 발굴과 화재피해주민에 대한 긴급구호조치, 화재안전과 관련한 교육 및 지원 등을 추진하며, LH전북지역본부는 화재피해주민에 대한 긴급주거지원과 입주자에 대한 이사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와 협력해 화재이재민에게 임시주거시설을 확대 지원하는 등 화재이재민이 조속히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화재 이재민을 돕기위한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해 긴급구호물품 전달과 사회취약계층에게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집한 채를 선물해주는 119행복하우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