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저축은행중앙회 노조와 사측이 2018년도 임금단체협약을 원만히 타결하며 저축은행 67개사 업무 차질사태 역시 모면할 수 있게 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2일 오전,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정규호 노조위원장이 직접만나 적극 논의한 후 협상을 타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사 측은 모두 사태악화시 대고객 신뢰도 하락 등을 방지해야한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에 적극 논의 끝 협상을 타결했다. 노사 합의내용은 △임금 2.9%인상 △설·추석 격려금 각각 25만원 지급 등이다.
현재 저축은행중앙회 전산망은 총 79개 저축은행 중 67개사가 중앙회 전산을 쓰고 있어 노사합의 불발 시 저축은행 업무 차질을 피할 수 없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회원사와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중앙회 임직원들은 단합된 모습으로 업계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