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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광주시는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횡단보도에 LED조명을 달았어요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9.03.10 11:52:56

전라남도 광주시가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횡단보도에 LED조명을 설치하고 있어요. ⓒ 네이버 블로그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가 2022년까지 신호를 무시하고 길을 건너다가 다치거나 죽는 '무단횡단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횡단보도 1000곳에 LED조명을 더 많이 추가로 설치한대요. 

LED조명은 형광등보다 불은 더 밝고, 전기요금은 적게 나오는 조명이예요. 무단횡단사고는 신호를 지키지 않고 길을 건너다가 생기는 사고를 말해요. 하지만 교통사고는 신호를 지키지 않고 길을 건너는 사람도 문제지만, 그 사람을 보지 못하고 달려와서 사람과 부딪힌 자동차도 큰 문제예요. 

LED조명을 추가 설치하기로 한 이유는, 길을 비춰주는 가로등 불빛이 어두워서 교통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횡단보도의 불빛을 밝게 만들어서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횡단보도와 사람, 신호를 더 잘 볼 수 있게 해줘요. 그리고 길을 건너는 사람들도 신호를 더 잘 볼 수 있도록 해요. 

광주시는 작년에 행정안전부로부터 10억원을 받아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 곳에 LED조명을 만들기로 했어요.

올해 2월부터는 나라에서 받은 돈을 합쳐서 15억원으로 300곳의 횡단보도에 신호등과 LED가로등, 길을 알려주는 도로표지판 등이 하나로 합쳐진 '통합 가로 시설물'을 만들었어요. 

특히 최근 3년 동안 무단횡단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났던 광산구 사암로 롯데리아 하남점부터 우산월곡시장 등 87곳에 제일 먼저 만들어요.

이번 사업으로 길을 걷는 사람들의 불편함, 운전하는 사람들의 앞을 가리는 불편함 등 도시의 아름다움을 해치는 부작용도 함께 없어질 것으로 기대돼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나윤석(대구과학고등학교 / 1학년 / 18세 / 대구)
조현우(양정고등학교 / 1학년 / 18세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정문성(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30세 / 서울)
이보림(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27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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