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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YWCA, 제17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선정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2.25 13:52:22
[프라임경제] 한국씨티은행과 한국 YWCA연합회가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수상자, 조형 한국여성재단 고문. ⓒ 한국씨티은행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조형 한국여성재단 고문. 조 고문은 사회학자이자 여성학자로 1975년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아시아 최초로 여성학 강좌를 개설한 바 있다. 또 여성학 석사과정을 제도화는 데도 공헌했다는 평이다. 여성학을 이론적 학문만이 아닌 실천적 학문으로 발전시켜 한국 여성운동의 새로운 장을 여는데 기여했다.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재직하면서도 여성 인권과 여성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여성시민잔체 지원과 소외계층 여성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해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젊은 지도자상 수상자는 장혜영 감독이 선정됐다. 장혜영 감독은 유튜브 채널운영과 장편 다큐멘터리 제작, 출판, 강연 등의 활동으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문제를 알리는 동시에 온라인에 기반을 둔 새로운 시민운동 방식으로 시민참여와 소통민주주를 위한 담론적, 실천적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차세대 지도자다.

한편, 한국씨티은행과 한국 YWCA연합회가 2003년부터 함께 운영하고 있는 '여성지도자상'은 여성인권확립을 위해 힘써온 박에스더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취지로 제정됐으며 이번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4월16일 오후2시, 서울 명동에 위치한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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