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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글로벌 리더십·비전 공유" OVAL, 한중일협력사무국 방문

야마모토 TCS 사무차장, 한중일 청년 협동 플랫폼 OVAL 격려

이유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2.25 15:01:44

[프라임경제] 한국·중국·일본 대학생 연합단체 OVAL은 지난 2월15일 서울시 종로구 S-TOWER에 위치한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이하 TCS)과 만남을 갖고, 아시아와 글로벌 리더십과 비전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중일협력사무국은 3국 정부가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해 2011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세 국가의 공동의 평화와 번영을 비전으로 두고 있다.

TCS(가운데)와 OVAL 대표단이 아시아와 글로벌 리더십과 비전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고 있다. ⓒ OVAL KOREA

사무국은 한중일 정부에서 파견된 사무총장단의 리더십 하에 다양한 분야에서의 3국 협력 사업을 지원한다. 현재 사무국에는 이종헌 사무총장(한국)과 야마모토 야스시 사무차장(일본), 한 메이 사무차장(중국)이 재임 중이다. 

이날 만남은 OVAL의 한중일 회장단과 TCS가 참여한 가운데 OVAL에 대한 활동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TCS와 OVAL CJK는 각 단체가 지닌 가치와 비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협력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야마모토 야스시 사무차장은 한중일 OVAL의 민간 분야에서의 3국 청년 인적교류에 대한 기여를 치하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 줄 것을 독려했다.

야마모토 사무차장은 특히 한중일 3국 간의 신뢰 구축과 상호 이해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교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한중일의 개개인 간의 교류와 서로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 점을 강조하고, 한중일 청년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협동하는 플랫폼인 OVAL의 활동을 격려했다. 

OVAL CHINA의 회장 Jia Zilin(베이징사범대학 경영학부)는 "이번 TCS와의 만남을 통해 한중일 간의 문화 교류에 대한 책임을 짊어지는 대학생으로서의 결의를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OVAL JAPAN의 회장 Li Junhu(게이오대학교 환경정보학부)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적이나 정치적 요인에 관계없이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등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OVAL KOREA의 회장 이승준(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는 "이번 TCS 방문은 청년공공외교의 중요성과 한중일 대학생들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기회가 됐고, OVAL과 TCS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OVAL은 'Our Vision for Asian Leadership'의 약자로 한중일 각국에 지부를 두고 삼국의 대학생들이 교류하는 대학생 자치단체다. OVAL의 주요 활동으로는 IBC와 SEP 행사가 있다. 

IBC는 'International Business Contest for Students'의 약자로 OVAL이 진행하는 국제행사인 국제창업경진대회로 매년 삼국을 순회해 개최된다. SEP(Staff Exchange Program)는 OVAL이 매년 겨울 진행하는 국제행사 중 하나로, 한중일 삼국의 OVAL 스태프들이 한 곳에 모여 글로벌 리더십 국제회의와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국제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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