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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토스와 MOU "2030세대 신규고객 확대"

미니보험 2개월마다 개발·탑재 계획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2.25 16:05:25

[프라임경제] 한화생명(088350)은 디지털 금융에 친숙한 2030세대 고객층을 확보하고자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글로벌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미니보험 판매·협업 업무제휴(MOU)를 25일 본사에서 체결했다.

황승준 한화생명 CPC전략실장(왼쪽)과 박재민 비바리퍼블리카 사업총괄이사가 업무 제휴를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한화생명

토스는 지난달 실속형 미니보험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탭을 앱 내에 구축한 바 있다. 토스의 1000만명 고객이 모바일로 손쉽게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최적화 한 것.

한화생명은 토스의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간편하고 쉬운 미니보험'을 2개월마다 한 번씩 꾸준히 론칭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밀착된 맞춤형 상품 등 기존 보험상품과 차별화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황승준 한화생명 CPC전략실장은 "디지털 금융으로의 변화와 혁신이 가속화 되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핀테크 금융플랫폼 선두주자인 토스와 협업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험을 합리적이고 가치 있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를 통해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와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000810), 에이스손해보험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모바일을 통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 판매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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