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심광일)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3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8개사 20개 사업장에서 총 6904세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6904세대는 전월 6276세대 대비 10%가 증가한 수치이고, 전년 동월 1만3319세대에 대비해서는 48%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318세대(△서울 189세대 △경기 2129세대), 기타지역이 4569세대(△부산 1569세대 △대구 371세대 △대전 816세대 △강원 641세대 △충북 28세대 △충남 559세대 △전남 469세대 △제주 133세대)다.
공급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로는 건설경기 침체와 주택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부동산 경기자체가 얼어붙어 분양시기를 늦추면서 일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주건협 관계자는 "물량의 감소는 건설경기 침체로 대부분의 회원사들이 분양시기를 뒤로 미룬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