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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19] "전 세계에 韓 5G 우수성 알린다" 과기부-GSMA, 업무협약 체결

5G 단말‧장비‧서비스 기업 글로벌 진출 위한 협력 플랫폼 구축

바르셀로나 =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2.27 02:32:27
[프라임경제] 우리나라가 5G 시대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이하 과기정통부)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9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5G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MA는 전 세계 220여국 750여개 회원사(SKT, KT 등)로 구성됐으며, 세계이동통신 산업의 주요 트렌드 및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 자리에는 유영민 장관, 마츠 그랜리드(Mats Granryd) GSMA 사무총장, 국내 이동통신 3사 CEO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5G 모바일 네트워크 및 솔루션 상용화를 위해 비즈니스 모델, 사례연구 및 우수사례를 개발, 글로벌 시장에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5G 융합서비스 관련 비즈니스 모델 확산과 관련해 협력관계를 증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5G 및 차세대 이동통신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GSMA는 한국의 사례를 글로벌 트렌드에 접목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MoU 체결로 한국 5G 단말‧장비‧서비스가 전 세계 220개국가로 진출 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 또한 촉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영민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이 가장 먼저 5G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드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5G 단말‧장비‧서비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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