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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19] LG유플러스 5G 서비스, 외국인도 "마라비요쏘"

5G 기반 B2C·B2B 서비스에 전 세계 관람객 호평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2.27 09:04:15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5G 프로야구·골프·공연 서비스를 시연하며, 참관객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LG유플러스는 27일(현지시각) 자사 부스에서 높이 5m에 달하는 대형 LED 미디어월을 통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프리젠테이션은 발표자가 화면과 실제 전시장을 공간이동하며 구현하는 미래 '5G 일상'을 그렸다. 

이날 부스를 찾은 대학원생 니콜라스 프란체스코(Nicholas Francesco)는 "LG의 새로운 5G 단말이 궁금해 방문했다가 5G로 달라지는 프레젠테이션이 눈길을 끌어 계속 머무르게 됐다"며 "손 안의 스마트폰이 더 빨라지는 경험도 좋지만 대형 화면으로 곧 달라질 일상을 미리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U+아이돌Live 내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크게 확대해 자세히 볼 수 있는 '아이돌 밀착영상' 기능이 큰 관심을 받았다. 

AR/VR 체험테이블에서도 HMD 기기와 AR 글래스로 즐기는 △이달의 소녀 AR 콘텐츠 △베리굿 조현 미녀데이트 VR 영상 △몬스타엑스 공연 VR 영상 등에 관람객이 몰리며 K-Pop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 기능의 4G 영상과 5G 영상을 비교 체험한 일본 NESIC의 류지 카사이는 "5G로 아이돌 무대를 보니 정말 실감난다"라며 "일본에도 이런 서비스가 있다면 굉장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LG 부스를 찾은 글로벌 이동통신사업 관계자들은 고화질로 끊김 없이 자유롭게 골라보고 돌려보는 기능을 더해 달라진 야구·골프 중계 기능을 시연해 본 뒤 서비스 제휴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LG전자와 LG CNS 등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한국 평택 생산 공장을 연결해 시연한 5G 스마트 팩토리와 로봇 원격제어 및 지능형CCTV 등 5G B2B 서비스 또한 관람객의 놀라움을 샀다.

라젠드라(Rajendra) 마이크론(Micron) 관계자는 "5G 시대 LG에서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이 통합돼 제조경쟁력을 극대화한 최적의 산업 현장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MWC 2019에서의 성공적인 5G 서비스 시연 및 전시를 마치고 5G 단말 출시로 본격화되는 국내 5G 상용화에 발맞춰 5G 기반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 업데이트 및 다채로운 AR/VR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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