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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베트남 정상 회담서 잠정 합의안 도출

잠정 합의안 바뀔 수 있어…현재 북측 유리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2.27 12:16:16
[프라임경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되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잠정 합의가 도출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 뉴스1


Vox 단독 보도에 따르면, 먼저 양국은 한국전쟁을 상징적으로 끝내기 위한 평화 선언에 서명하고, 북한은 한국전쟁 중에 사망한 미군 전사자 유해 추가 송환에 동의하기로 했다. 

또 미국과 북한은 그동안의 냉전제체를 종식하고 외교 관계 정상화를 위한 첫 단계로 최소한의 권한을 가진 준 대사관인 연락사무소를 각 국에 설치키로 하고, 북한은 영변 핵무기용 물질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미국은 남북 경협이 진행되도록 UN 대북제재 일부 해체를 추진해 한국과의 공동 경제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VoX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친교 만찬 후 잠정 합의안이 바뀔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협상안은 북측에 상당히 큰 이득이 되는 협의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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