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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음원·기념영상 공개

국민은행 SNS·음원사이트 통해 무료 다운로드 가능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2.27 13:38:57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7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다시 부르는 여옥사 8호실의 노래'인 '대한이 살았다'의 음원 및 기념영상을 국민은행 홈페이지, 멜론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음원 '대한이 살았다'에 참여한 김연아. ⓒ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높이고자 지어 부른 노래다. 이 노래는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이번에 선율로 재창작됐다.

지난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 환송행사인 '하나의 봄' 음악감독을 맡은 정재일이 작곡했고 가수 박정현이 노래, KB금융그룹 모델이자 피겨여제 김연아가 내래이션을 맡았다.

'대한이 살았다'는 27일 18시부터 △국민은행 홈페이지 △뱅킹앱 '리브똑똑'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각종음원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박정현 △장재일 △김연아가 출연한 뮤직비디오 형식 기념영상도 KB금융그룹 및 국민은행 공식 SNS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와 글러브엔터테인먼트 SNS채널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음원 '대한이 살았다'에 참여한 가수 박정현. ⓒ KB국민은행



추가로 국민은행은 해당 영상의 공유 및 좋아요 수 건당 3100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독립선언문이 선포된 태화관 터 '3·1 독립선언광장' 조성에 최대 1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며 또 기념영상에 응원댓글을 남긴 참가자 중 31명을 추첨해 사회적 기업인 '마리몬드'의 숄더백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100년전 외침이 이번 음원을 통해 전해지길 바란다"며 "이에 오늘을 사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작은 울림으로 다가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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