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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 2일차 회담서 최소 6번 이상 만날 듯

도널드 트럼프 일정 시점에 기자회견 예정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2.28 08:43:39
[프라임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첫날 공식 일정이 지난 27일 마무리된 가운데, 본격적인 내용이 들어간 단독·확대 회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 마지막날인 오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차 회담에서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의 구체적 조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스1


백악관이 27일(하노이 현지시간) 공지한 28일 일정을 살펴보면, '일대일 양자 단독회담'을 시작으로 '확대 양자 회담' '업무 오찬' '합의문 서명식' 등 순서로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27일 '일다일 단독회담'과 '친교 만찬'을 포함하면 총 6번의 만남을 갖는 셈이다. 

백악관은 오늘 양 정상은 오전 9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일대일 단독회담'을 먼저 갖고, 9시45분 경 '확대 정상회담'을 이어간다. '확대 정상 회담'이 끝난 후 11시55분에는 '업무 오찬'을 진행하고, 오후 2시5분 '공동 합의문'에 서명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친교 만찬'에서 "내일 중요한 일정이 많다"며 "매우 바쁜 날이 될 것"이라며 일정 시점에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제2차 북미정상회담'은 지난 싱가포르 1차 회담에서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의 구체적 조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총 4시간45분에 그쳤던 1차 회담때와 달리 시간이 더 많이 늘어나 내실있는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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