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칼럼] 3·1운동 100주년 '청년정신' 되새길 때

2019-02-28 09:24:06

[프라임경제] 3.1운동은 1919년 3월1일을 기점으로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여 전 민족적으로 일어난 항일독립운동이다. 일제 강점기에 나타난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었으며, 전승국의 식민지에서 최초로 일어난 대규모 독립운동이기도 하다. 

3.1운동이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다. 지나온 날들에 비해 상징성이 커서일까? 정치권은 물론이고 사회 곳곳의 분위기가 예년에 비해 비장하다. 각 지자체 및 단체에서는 3.1절을 표방하며 다양한 행사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하물며 대형마트에서조차 '유관순 기념 패키지'를 출시할 정도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와는 달리 일상에서 역사에 대한 무관심은 여전하다. 지금이야말로 100년 전 3.1운동의 정신을 되살려야 할 때임에도 말이다. 

3.1운동의 정신은 일제의 억압과 폭력을 거부하는 자유와 민주의 원리였다. 우리는 일제와는 다르게 폭력적인 방법이 아닌 비폭력평화주의를 내세워 억압에 맞서고자했다. 3.1운동은 비폭력평화주의와 평등한 주권독립을 기반으로 하여 주체적 시민의식, 정치의식을 키워낸 운동이었다.

3.1운동에 참여한 이들 중 투옥된 경우를 수치화하면 청년층이 전체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게 눈에 띈다. 청년들의 노력이 3.1운동을 전국으로, 세계로 전파한 셈이다. 100년 전 청년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 몸을 바쳤다. 

하지만 지금의 청년들 상당수는 우리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삼일절을 포함한 5대 국경일의 의미를 혼동하는 경우도 많고 삼일절을 단순 휴일로만 인식하는 무지(無知)도 여전하다. 
 
삼일절 100주년을 맞이해 그 때의 정신을 되찾을 때다. 3.1운동정신과 청년정신을 바르게 공부하고, 바르게 이해해야한다. 그래야 비로소 피와 땀과 눈물로 희생한 이들에 대한 도리를 다할 수 있다.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열띤 의지를 다시 본받아야 할 때다. 

우종혁 청년기자

*해당 칼럼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활동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우종혁 청년기자 press@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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