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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가구규모 민간임대주택 '인천 서창 꿈에그린' 입주 개시

기존 민간임대주택 벗어난 브랜드 아파트 품질제공 예정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2.28 10:18:13

'인천 서창 꿈에그린' 조감도. ⓒ 한화건설


[프라임경제]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인천 남동구 건설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인천 서창 꿈에그린'의 입주가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인천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럭에 지하1층~지상25층, 9개동, 1212가구 규모로 건설됐다. 기 계약고객의 입주지정기간은 2월28일부터 4월28일까지이며, 장기적인 임대운영을 위해 입주를 희망하는 신규 관심고객도 지속적으로 모집 중이다. 

한화건설은 '인천 서창 꿈에그린'이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이 연 3% 범위에서 주거비 물가지수, 인근지역의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하여 조정되기 때문에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저 20만원대의 저렴한 임대료도 장점이라는 설명. 입주자의 선택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전환보증금 제도도 적용된다.

한화건설은 무엇보다 브랜드 아파트 품질로 시공해 기존 임대아파트의 이미지를 넘어선 뛰어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친환경 단지로 설계돼 중앙광장인 '커뮤니티 파크'와 단지 내 캠핑장인 '힐링 포레스트' 생활농원 '킨포크 가든' 등이 조성돼 있다. 다양한 수변공간과 벚꽃산책로· 선텐장·어린이놀이터도 마련됐다.

아파트 외관은 고위빙컬러시스템(Weaving Color System)을 적용해 급스럽고 모던한 느낌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휘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키즈카페·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된다.

인천 남동구청과 협의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도 추진 중이며, 단지 인근에 서창3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스마트 시스템 도입과 무인택배 시스템 등 생활편의와 함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나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서창JC가 차량 5분 거리에 있고, 인근에 인천 지하철 2호선 운연(서창)역이 위치하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장아산(장아산근린공원)을 비롯해 운연천·장수천·청룡저수지 등이 있어 배산임수의 주거환경이 확보됐다.

한편, 한화건설은 작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 2400가구의 입주에 이어 이번 '인천 서창 꿈에그린' 1212가구가 포함되면 총 3612가구의 민간임대주택을 운용하게 된다. 

한화건설은 지속적인 임대사업 개발 및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율남 한화건설 주택사업2팀장은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주택 구매를 망설이는 실수요자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저렴한 임대료 및 기존 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주택 품질, 주거 안정성까지 갖춰져 100% 계약이 완료된 만큼 입주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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