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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속단 이르지만 좋은 결과 생길 터"

많이 노력했고 이제는 그것을 보여줄 때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2.28 13:59:41
[프라임경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일대일 양자 단독회담'을 앞두고 "이틀째 훌륭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 사이 우리가 많이 노력해 왔고 이제는 그것을 보여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28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울 위한 마지막 화담에 돌입했다. ⓒ 뉴스1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55분께(현지시간) 현장에서 생중계된 회담 전 대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 만남을 회의적으로 보던 사람들도 우리가 마주 앉아서 훌륭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데 대해 마치 환상영화의 한 장면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며 "오늘도 역시 훌륭한,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회담에 들어가기 앞서 "속단하긴 이르다고 생각한다. 예단하지 않겠다"며 "그러나 나의 직감으로 보면 좋은 결과가 생길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회담이 끝난 후 미국으로 돌아기는 비행기에 타기 전·후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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