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AMP봉사위, 더원요양병원서 봉사활동 및 희망콘서트 성료

2019-02-28 17:43:31

- 김정택 SBS예술단장, 가수 김종환 등 최정상 음악인 출연

[프라임경제] 고려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AMP) 총교우회 봉사위원회(이하 봉사위)가 요양병원 환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열린 콘서트에선 김정택 SBS 예술단장과 가수 김종환씨가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고려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총교우회 봉사위원회가 용인 더원요양병원에서 봉사활동과 환자들을 위로하는 콘서트를 개최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 더원요양병원


수년째 사회 각층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해 온 고대 AMP 봉사위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강철수 서울시 상공회 이사를 비롯해 중견기업 대표, 대형병원장 등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봉사위원들은 이날 용인시 더원요양병원에서 전문 간병인들과 함께 직접 환자들을 돌보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최고 수준의 요양의료설비와 74실 298병상을 갖춘 더원요양병원은 장기입원을 통해 전문치료를 요하는 환자뿐 아니라 건강검진센터와 외래진료실(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을 갖춰 진료와 치료를 원하는 누구나 찾을 수 있도록 설립된 병원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한 환우들을 돌보는 것 부터 시작했다. 오전에 거동이 불편한 환우들의 손과 발이 되어준 봉사위원들은 미리 준비한 간식과 선물을 전하며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 특히 봉사위 위원이자 유명 배우인 이영하씨도 행사에 참석해 특유의 건강한 미소로 온정을 나눴다.  

▲28일 고려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총교우회 봉사위원인 배우 이영하씨가 거동이 불편한 환우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봉사위원들은 이어 더원요양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권옥희 봉사위 사무총장은 "봄바람에 눈이 녹듯이 모든 환자들의 건강에도 훈풍이 불기를 바란다"며 "내 가족처럼 환자를 돌보는 여러분의 노고로 지역과 사회의 건강을 지켜진다"고 의료진과 임직원을 응원했다.

배우 이영하씨도 "인간은 평생 살 것 처럼 살지만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죽는다던 달라이 라마의 명언을 되새기며 삶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하게된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올해 첫 봉사활동에서 깊은 감동을 받게돼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희망콘서트에선 김정택 단장과 가수 김종환씨의 공연이 펼쳐졌다. 우선 국내 최정상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인정받은 김정택 단장이 열정 가득한 피아노 연주를 들려줬다. 김 단장은 "최고의 병원에서 마련된 뜻깊은 자리에 설 수 있게돼 영광"이라며 "환자분들이 콘서트에서 많이 웃고 이 웃음을 통해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존재의 이유', '가족을 위한 노래'등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을 노래해 온 가수 김종환씨는 이날도 히트곡을 연달아 열창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특별히 김씨의 딸 가수 리아킴도 무대에 올라 깊은 감성의 노래로 환자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김단장을 비롯해 김씨 부녀와 봉사위원들은 피날래로 '존재의 이유'를 함께 부르며 마지막까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고대 AMP 봉사위는 2012년 발족돼 '위원회의 모든 기부금과 회비는 오직 봉사활동에만 소진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굵직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연말에도 고대 경영대학원 총교우회 및 연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과 손잡고 심장병을 앓고 있는 우간다와 가나 출신 환아의 수술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강철수 봉사위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 환자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했다.

행사가 진행된 용인더원병원의 김중환 원장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나눔의 마음을 갖고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환자들도 큰 용기를 얻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식 기자 kks@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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