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충치도 아닌데 찌릿찌릿, 치아균열 증후군?

2019-03-05 17:31:20

[프라임경제] 최근 스트레스로 인해 차가운 음식이나 딱딱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구강 내에 '찌릿'하고 시큰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육안으로 충치나 다른 이상이 보이지 않음에도 이러한 증상이 계속 된다면 치아균열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치아 균열증후군이란 치아의 한쪽으로만 무리하게 힘이 가해지면 치아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씹는 힘에 의해 머리카락보다 얇은 균열이 발생해 육안으로는 보기 어려우며, 평상시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 발생하기 쉽다.

보통 치아균열증후군의 증상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균열이 진행되면 차갑거나 단단한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다가 치아의 균열이 치아 내부로 더 심하게 진행된다면 음식이 닿을 때마다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이를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균열이 생긴 틈을 세균이 침입해 신경에 염증반응을 일으켜 치아끼리 닿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니 이러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치과를 방문해 증상 개선을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된 증상으로는 ▲딱딱하고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음식물을 씹을 때 치아부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아팠다, 아프지 않았다 하는 현상이 반복되는 경우 ▲시큰거리는 것 이외에 날카롭고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등이 있으며, 이 중 해당되는 사항이 있으면 치아균열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치아균열 증후군을 완벽하게 예방한다는 것은 어렵지만 평소 딱딱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자제해야 하며, 치아를 강하게 물거나 한쪽으로 씹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아는 다른 부분과는 달리 자연 치유가 되지 않는 곳이니 만큼 평상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진행한다면, 치아균열 증후군 뿐만 아니라 충치 및 다른 구강 질환을 미연에 예방하고 건강한 구강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이성은 스카이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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