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 분식집에 희망을"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2호점 개장

2019-03-06 13:57:26

- '뉴 남원분식' 재개장…흑돼지 불고기 덮밥·톳 쌀국수 선봬

[프라임경제] 9평짜리 작은 분식집에 새로운 희망이 피어난다.

호텔신라(008770·대표 이부진)는 제주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5주년을 맞이한 2019년의 첫 재개장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22호점으로 선정된 '뉴 남원분식'은 영업주 김정옥 씨(56세)가 김밥, 떡볶이, 라면 등 분식을 주 메뉴로 2009년부터 운영해온 9평 규모의 작은 식당으로 제주신라호텔과 신라면세점으로부터 메뉴 조리법과 손님 응대 서비스 컨설팅, 주방 설비 시설을 지원받아 6일 오전 재개장했다.

이 날 재개장식에는 양윤경 서귀포 시장,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이남기 JIBS 대표이사, 하주호 호텔신라 전무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재출발하는 '뉴 남원분식' 영업주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뉴 남원분식의 영업주 김정옥 씨는 홀로 식당을 운영하고 자녀들을 키우며 생계를 이어오고 있었으나,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운 적이 없어 식당 운영이 점점 힘들어졌고, 설상가상으로 본인의 건강까지 나빠지면서 식당 휴업까지 이르게 된 상황이었다. 

▲호텔신라는 대표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22호점 재개장식을 6일 진행했다. ⓒ 호텔신라


이에 따라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느낀 김 씨는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신청했고, 지난해 12월 선정된 후 리모델링을 거쳐 22호점 뉴 남원분식으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영업주 김 씨는 같은 자리에서 10년 넘게 운영해 온 남원분식의 기존 상호를 유지하면서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의 '뉴(New)'를 앞에 붙여 뉴 남원분식으로 상호를 정했다.

호텔신라는 식당 영업주와의 면담, 인근식당 선호도 설문을 통한 상권 조사 등을 바탕으로 22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호텔신라는 22호점이 9평의 소규모 식당인 점을 감안해 테이크아웃(Take-out)이 가능한 메뉴를 개발했다. 또한 뉴 남원분식은 재개장에 맞춰 △흑돼지 불고기 덮밥 △톳 쌀국수 △더블치즈 팬케이크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흑돼지 불고기 덮밥'은 제주의 대표적인 식재료인 제주산 흑돼지와 숙주, 버섯, 당근 등 채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메뉴다. 특히 호텔신라의 셰프들이 수많은 테스트 끝에 개발한 특제 불고기 덮밥 소스는 시식단에게 가장 높은 호응을 끌어낼 정도로 황금비율의 맛을 담았다.

'톳 쌀국수'는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쌀국수와 제주의 돔베고기, 그리고 제주산 톳을 조화롭게 엮어 개발한 메뉴다. 

마지막으로 '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는 제주산 톳을 한 번 튀겨 국수 위에 올려 풍미를 더했다. 호텔신라 셰프들은 톳 쌀국수 레시피 전수에 있어 싱싱한 바지락을 고르는 요령과 제대로 해감하는 방법부터 먼저 알려주며 섬세한 교육을 진행됐다.

더블치즈 팬케이크는 겉은 바삭함을, 속은 부드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팬케이크 속에는 피자치즈와 체다치즈 등 두 종류의 치즈와 감자 샐러드를 올리고, 그 위에 소시지를 얹어 완성했다. 

매장 내에 원두커피가 마련돼 팬케이크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더블치즈 팬케이크 외에도 마카로니 샐러드와 튀긴 마늘을 얹은 '갈릭 샐러드 팬케이크'도 함께 선보였다.

지속 가능한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한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올해로 활동 5주년을 맞았다. 2014년 2월 1호점 신성할망식당부터 현재까지 총 22개 식당 영업주들의 재기와 자립을 도왔다.

호텔신라의 도움으로 재기의 발판을 얻은 영업주들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 모임을 결성해 받은 도움을 다시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의 선순환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업주들은 '좋은 인연'이라는 봉사활동 모임을 통해 매년 이불 기증, 쌀 기증, 독거노인 대상 무료 급식 제공 등 다양한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성과는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으로 이어졌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한 사회공헌 활동 성공 사례로 알려지면서 강원도 등 제주 외 타지방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대표적인 기업 사회공헌 활동 모델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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