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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블록체인 기업 육성사업 시동…"총 52억 지원"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3.07 12:01:34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총 52억원을 들여 '기술검증(PoC)'과 '기술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해당 사업을 공고한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 사업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블록체인 기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기술 구현 가능성, 성능 검증 등 상용화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한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상용화 단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대상은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단독 또는 콘소시엄)이며, 자유공모로 총 10여개 과제를 선정하여 과제당 4억원 내외(총 42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 기획, 프로토타입 설계・구현, 성능 검증 등에 필요한 비용 지원을 받는다.   

블록체인 기술 컨설팅 지원 사업은 산업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거나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수요기관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하는 공급기업이며, 자유공모 방식으로 총 10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 및 기관은 전문 컨설팅 업체로부터 기업의 내부 자원과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9일 엘타워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사업설명회 일정 및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정부는 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상용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블록체인 전문기업이 발굴・육성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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