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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공무원노조 '어르신 약상자 만들기' 봉사 전개

어르신 건강도우미 약상자 만들기, 직원 120명 자발적 참여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3.08 17:04:36

경남도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경남도청공무원노조가 만든 어르신 약상자를 살펴보고 있다. ⓒ 경남도

[프라임경제]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도청노조)은 지난 2월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어르신 건강도우미 약상자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그동안 도청노조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매년 물품, 후원금 지원 등을 해왔으며, 이번 '어르신 약상자 만들기' 행사는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과 가족들은 직접 약상자를 만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특히 참여한 직원 자녀에 대해서는 자원봉사활동(2시간)을 인정토록 해 가족단위의 자발적인 참여가 많았다.

신동근 도청노조 위원장은 "직원들이 주말에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면서 서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무엇보다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들 뿌듯해 했다"며 "하반기에도 어르신 식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8일 행사에 참여한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완성된 약상자를 보니 봉사활동에 참여한 도청 직원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도청노조에서 하는 이런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도청노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약상자 120개는 3월 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홀로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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